최근 몸도 마음도 지쳤던터라, 집에 초록색을 들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주문한 그림이에요! 조르주 쇠라의 <그랑자트섬의 오후>랑 이 작품 사이에서 계속 고민했는데, 이번에는 그림에 사람이 나오는 것 보다는 꽃이 더 평온할 것 같아서 이걸로 결정했어요!
크기는 주문 가능한 것 중에 제일 큰걸로 했고, 깔끔한 화이트 액자로 했는데 너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 저는 걸지는 않고 거실장 위에 둘 예정입니다.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생명력이 느껴져 괜히 활기차지는 것 같아요. 예전에 체코 여행에서 사온 무당벌레 나무인형이랑도 잘 어울리네요 ㅎㅎ 그림 덕분에 추운 겨울, 저희 집은 조금 더 일찍 봄을 맞이했네요🤍 그림닷컴 두번째 구매, 이번에도 500% 만족이에요. 너무 추천드립니다-
조예랑 2022-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