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거실 벽에 걸려고 했던 그림이 주방에 꼭 어울려서 위치를 바꾸고 허전한 소파 위를 어떻게 채울까 고민했어요.
며칠을 고르고 골라 구매한 앨리스달튼브라운의 Island columns입니다.
구매한지 일년 남짓 되었는데 사계절 내내 신혼집 거실의 분위기를 담당해주고 있습니다.
봄에는 초록색 잎이 싱그러운 느낌을, 여름에는 기둥너머 보이는 바다가 시원하게..
가을 겨울에는 기둥 사이로 비치는 햇빛이 따뜻한 느낌을 주어요.
지금은 안방에 걸어줄 그림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진희 2019-10-03